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뒤 지하에 있는 지휘통제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었던 조성현 대령을 만나 악수하며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대령은 당시 국회로 출동하는 병력에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해 불법 계엄을 막아내는 데 일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조 대령의 조기 특진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조기 특진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진급 시기 전에 특진하는 것을 사양해 장군 진급을 시키지 못했다”며 “국민의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대해 특진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정을 존중해 진급시키지 못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며 “진정한 참군인 조 대령을 응원하고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조 대령이 국가적 혼란 방지에 결정적 기열르 했다고 인정해 지난해 9월 보국훈장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송상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정일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도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와 이한주 정책특보, 강형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김원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김옥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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