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안전본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에 사용된 위조 공문서. 제주소방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을 사칭, 공문서와 명함을 위조해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가 이번주에만 20여 건 발생했다.
사기 행위자들은 전화 또는 문자로 숙박시설·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게 접근한 뒤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강요하면서 “기한 내에 소방용품을 설치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제주에서 금전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범행 대상이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으로도 확대되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의 제품 구매를 권유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시 즉시 관할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