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겸 감독 장동윤이 연출자로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며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동윤의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이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누룩'은 양조장 집 딸 다슬(김승윤 분)이 변해버린 막걸리의 맛을 되찾기 위해 누룩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적인 소재인 누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장동윤이 2023년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로 연출에 데뷔한 이후 선보이는 첫 장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장동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시작점에 있다.
그는 2015년 대학생 시절 편의점에서 강도를 제압한 사건으로 뉴스에 소개되며 '강도 잡은 훈남 대학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직접 회상하기도 했다.
장동윤은 "제가 SBS 뉴스로 데뷔했다. 데뷔작"이라며 "당시 새벽까지 친구랑 맥주를 마셨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시험에 떨어진 것 때문에 속상해서 로또를 사러 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가) 둘이 있었는데 한 명은 칼을 보자마자 바로 도망 갔고, 한 명은 얼음이 됐다. 근데 저는 (강도를) 보자마자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눈이 뒤집혀서 뒤로 빠진 상태로 바로 경찰에 전화했다. 나가는 걸 또 쫓아갔다"고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한 그는 "최근에 배우라는 직업이 제가 막 노력을 한 게 아니라 거저 주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우연한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는 이제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스크린 안팎을 넘나드는 장동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워크맨', 로드쇼플러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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