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안양소방서가 관내 유사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안양소방서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사업장인 ㈜서연이화를 방문,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금속분진과 절삭유 등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공정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폭발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집진시설 내 분진 축적이나 설비 노후화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양소방서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소속 3개소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19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 및 지도 내용은 ▲소방·방화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자위소방대 및 초기 대응체계 점검 ▲위험물 저장·취급 안전관리 실태 확인 ▲분진폭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작업장 안전관리 등이다.
이날 현장지도와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지한 서장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도를 지속해 지역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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