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역 주민 위한 복사골문화센터에 ‘악기은행’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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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역 주민 위한 복사골문화센터에 ‘악기은행’ 준공

경기일보 2026-03-27 16:0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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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악기은행 악기보관실 내부 모습
부천 악기은행 내부 악기 보관함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악기를 쉽게 접하고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복사골문화센터 내에 ‘부천 악기은행’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 을)이 지역 주민들의 음악적 인프라 확충과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44.61㎡ 규모의 전문 공간을 준공했다.

 

‘부천 악기은행’은 약 400대의 악기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악기보관실과 악기 상태 점검 및 연습이 가능한 교습실을 갖췄다. 특히 악기의 정밀한 상태 유지를 위해 습기 조절 성능이 우수한 마감재를 사용하고, 첨단 항온·항습 설비를 도입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른 악기 훼손 및 음질 변형을 최소화했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분리되어 있던 안내 공간과 보관 공간에 연속적인 천장 마감재를 적용해 공간적 통일감을 확보했으며, 소규모 연주가 가능한 간이 공연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안내데스크 출입부의 바닥 단차를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부천시는 향후 현장 중심의 설계와 체계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문화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부천 악기은행은 경제적 부담 없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공공시설 조성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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