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용하 민원팀장 "현재 업무에 활용돼 성능 보여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무총리실은 대량의 민원을 요구 사항 중심으로 요약해 관련 법령과 소관 부처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AI 민원 서포터'를 직접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보안을 위해 정부업무망 내에서 실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퇴직을 앞둔 총리실 이용하 민원팀장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직접 설계·개발했다.
이 팀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정된 인력 상황에 총리실에만 매주 1천500건에 달하는 민원을 어떻게 효율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처리할지 고민하다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현재 업무에 활용되며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속해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오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집단 특이민원 혁신 포럼'에서 개발 내용을 발표하고 전국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저작권 없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총리실은 이날 제2차 민원합리성 검토위원회를 열어 학원이 고용노동부 인정 훈련을 실시할 때 수강생에 대해 가입해야 하는 재해보장보험을 학원보험으로 대체 가능하게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설계용역 공고시 계약금액의 조정 기준을 공개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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