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본지에서는 건설사 및 관련 업계 주요 보도들을 묶어 정리한 'C(construction)-word'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압구정 재건축 핵심 사업지' 압구정5구역에서 한화와 손잡고 복합개발에 나선다. 압구정 전역을 아우르는 '압구정 현대' 전략을 완성하기 위한 행보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한화와의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재건축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압구정5구역을 아파트 단지를 넘어 '하나의 도시'로 확장하며, 상업시설·문화·서비스까지 결합한 복합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압구정5구역을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과 하나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 수립을 통해 생활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통합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한편, 압구정5구역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되면서 압구정 일대를 넘어 청담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구상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중심 상업축이 청담 명품거리와 맞물리며,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압구정5구역이 압구정 '새로움'을 이끄는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002990)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일대에서 추진하는 '가음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가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가음3구역을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506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아테라 프리메로(가칭)'로, 총 공사비는 1490억원이다. 착공은 2029년 12월, 준공은 2032년 12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창원 1호 '아테라(ARTERA)' 브랜드 단지인 만큼 측벽디자인 및 경관조명 등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 대표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도곡 아테라'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 351대 1을 기록하는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완판을 이어가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비롯해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등 정비사업·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BS산업이 코레이트자산운용과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내 약 6만6000㎡ 부지에 데이터센터 1개동을 건립하고, 임대 및 운영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BS산업은 데이터센터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 △RE100 관련 행정 지원 △사업 관리(PM) 등을 수행한다.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한 코레이트자산운용의 경우 △부동산 펀드 설정·운용 △자금 조달 △잠재 임차인 물색 등 투자·자산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BS그룹과 전라남도 등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이다.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최종 부지로 확정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 전력, 용수, 통신 등 기반 인프라 여건이 신속하게 조성되고 있다.
솔라시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바탕으로 전력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가 가능한 입지다. 수도권 전력 포화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 대안으로 꼽히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즉시 착공 가능한 대규모 부지, 저렴한 전력 공급과 안정적 용수 확보가 가능해 기업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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