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서범과 조갑경의 아들이자 전직 축구선수인 홍 모 씨를 둘러싼 외도 논란이 단순한 사생활 문제를 넘어 형사적 책임과 도덕적 비난으로 확산되고 있다.
"임신 중 외도에 신체적 위협까지" 조산으로 이어진 며느리의 눈물겨운 사투
며느리 A씨의 주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불과 한 달 만에 남편 홍 씨의 외도가 시작되었다.
홍 씨는 같은 학교 기간제 교사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이를 추궁하는 임신 5개월의 아내에게 오히려 낙태를 요구하고 가출을 감행했다.
특히 A씨가 외도 사실에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을 당시, 홍 씨가 아내를 밀쳐 넘어뜨려 손목과 허리에 부상을 입히는 등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는 폭로가 더해졌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충격을 견디지 못한 A씨는 결국 예정일보다 한 달 빠르게 아이를 낳는 조산을 겪어야 했다.
학생들도 알고 있었던 학교 내 부적절한 관계, 상간녀의 황당한 '이용설' 논란
사건의 심각성은 학교 내에서도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음이 드러났다. A씨는 남편과 상간녀 B씨의 불륜을 제보한 이들이 다름 아닌 해당 학교의 학생들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이 이미 학교 내에서 불륜으로 소문이 났다", "야간 자습 감독 중에 함께 사라졌다"는 등 구체적인 목격담을 전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상간녀 B씨의 태도다. B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임신 기간에는 남편들이 바람을 많이 피운다더라, 나도 이용당한 것 같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아 피해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온라인상에서는 "학생들이 지켜보는 학교에서 이런 패륜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교사라는 직함이 아까울 정도의 도덕성"이라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위자료 지급 vs 양육비 보류, 법정에서 가려질 진실과 싸늘한 대중의 시선
현재 이 사건은 법정으로 무대를 옮겨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1심 법원은 홍 씨의 귀책 사유를 인정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양육비 지급을 판결했으며, 상간녀 B씨에게도 2000만 원의 손해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이 아들의 잘못을 외면하고 있으며, 판결 이후에도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홍서범은 위자료 중 일부인 2000만 원을 이미 지급했으며, 상대측의 항소로 인해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양육비 지급을 잠시 보류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SNS상의 한 사용자는 "양육비는 아이의 생존권인데 법적 절차를 핑계로 미루는 것은 공인으로서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오는 4월로 예정된 항소심 결과에 연예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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