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시흥시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26일 오후 3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근거해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임병택 시장을 본부장으로, 박승삼 부시장이 차장을 맡았다. 안전교통국장과 공원녹지국장이 각각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담당하는 지휘체계를 갖췄다. 실무반은 ▲상황관리총괄반 ▲산불대책반 ▲단속 및 지원반 ▲구급 및 이송지원반 ▲수습홍보반 등 5개 반, 12개 부서로 구성됐다.
상황관리총괄반은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한다. 산불대책반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산불 진화 및 유관기관 협업을 총괄하고, 단속 및 지원반은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행위 단속과 취약시설 주민 대피 지원을 맡는다.
구급 및 이송지원반은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수습홍보반은 온라인 매체와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와 오보·유언비어 대응을 병행한다.
시는 비상 대응 강화를 위해 공무원 6분의 1 이상과 사회복무요원 3분의 1 이상을 비상근무로 편성하고,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경계 단계 해제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 소각 금지와 산림 인접 지역 화기 사용 자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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