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WBSC는 27일(한국 시각)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반영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고, 한국은 4239점으로 지난해 12월 발표 때와 같은 4위에 자리했다.
상위권 구도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일본이 6337점으로 1위를 지켰고, 대만이 5302점으로 2위, 미국이 4357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미국을 바짝 추격하며 4위 자리를 지켰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베네수엘라의 상승세다. 2026 WBC 우승을 차지한 베네수엘라는 직전 발표보다 339점을 보태 3992점이 되면서 5위에 올랐다. 한국과의 격차도 더 좁혀지면서 세계 야구 판도 속 상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한국은 이번 WBC에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오르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랭킹에서도 4위 자리를 지켜내며 국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지만, 베네수엘라의 추격과 미국과의 격차를 고려하면 상위권 안착을 위한 꾸준한 성과가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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