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비토즈가 2025년 외부감사 보고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트립비토즈는 2025년 당기순이익 3억392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67억3991만원으로 약 25% 증가했다. 기존 수수료 기반 사업에 더해 신규 사업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 구조 다변화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189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54억원 수준으로 증가해 운영 안정성이 강화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비용 효율화와 운영 구조 재정비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트립비토즈는 2025년 기준 외화매출 약 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확대했다. 외화 자산 운용 역량 강화에 따른 외환 관련 수익 역시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트립비토즈가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외부 변수도 존재한다. 최근 중동 지역 리스크 등 글로벌 정세 변화가 여행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수요 변동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남는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2026년에는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4개의 AI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관광 산업이 다시 주목받는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K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직 실행력을 높여 내실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립비토즈가 흑자 전환을 계기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AI 기반 신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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