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외국인 선수를 잘 찾기로 유명한 FC안양이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라파엘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안양은 27일 라파엘 영입을 발표했다. 스웨덴 출신 라파엘은 유스 명문 구단인 브라게스IF와 산드비켄스IF에서 성장했으며, 2014년 산드비켄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독일 보훔으로 임대돼 해외 경험을 쌓았고, IFK베르나모를 거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2019년부터는 칼마르FF에서 스웨덴 1부리그를 경험하며 수비와 미드필드를 오가는 전천후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AFC에스킬스투나에서 2021년부터 두 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출전하며 8골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최근에는 예블레IF를 거쳐 이집트 제드에서 활약하며 아프리카 무대까지 경험했다. 이후 스웨덴 2부리그 IK오데볼드에서 활약하던 그는 이적 시장 막바지에 안양행을 결정하게 됐다.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스웨덴 U16부터 U19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뒤, 부모님의 국적인 르완다를 선택해 A대표팀으로 발탁됐다. 2021년 우간다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A매치 데뷔를 했으며, 현재까지 공식 경기 10경기에 출전했다.
라파엘은 180cm 77kg의 체격을 갖춘 왼발잡이 자원이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왼쪽 윙어와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팀 전술에 따라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것이 큰 강점이다.
라파엘은 “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팀이 원하는 역할을 빠르게 이해하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등록 기간 내 정상적으로 라파엘의 국제 이적을 진행 중이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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