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고 중앙당사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중심의 본선 평가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이혁재 역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은 다양한 분야 인사를 포함해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7일 이혁재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처음에는 심사위원 제안을 고사했다는 이혁재는 "중요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는 시점에 당에 피해가 가는 건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은 감사했지만 고사하려 했는데 (국민의힘) 수뇌부에서 '무슨 말이냐. 성공도 해보고, 청년 시절 실패도 겪은 뒤 극복하며 살아온 만큼 청년들에게 살아있는 이야기를 해줘야 하지 않겠냐', '과거의 일은 책임지고 자숙하지 않았냐'고 하더라"며 주변의 권유로 마음을 바꾸게 됐음을 밝혔다.
심사위원직을 맡은 그는 "어제 모두발언에 제 진심을 담았다. 큰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자리에 섰고, 가장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지하고 겸허하게 질문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실제로도 그런 자세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의 과거 이력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반복된 논란 전력이 있는 인물이 청년 정치인을 평가하는 자리에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실패를 했거나 문제가 있었던 삶이라도 가족을 책임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6년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자신을 "자연인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언론이 국민 한 사람, 자연인을 공격하는 건 잔인하다. 비판의 대상은 전과가 있는데도 국민 세금으로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논란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는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질 부분을 책임지며 살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혁재는 199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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