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사흘째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10.61원을 기록하며 장 초반부터 1510원선을 넘어섰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508.6원에서 출발했다.
앞서 환율은 지난 23일 1517.3원까지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환율은 하루 하락세를 보였지만, 25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현재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양국 간 휴전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이란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 유예 조치를 추가로 1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국은 병력 증강을 위해 정예 육군 부대와 해병원정대 등을 중동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4% 상승한 99.882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도 159.665엔으로 상승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17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올랐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