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h 미친 타구…무라카미, MLB 첫 경기부터 홈런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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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h 미친 타구…무라카미, MLB 첫 경기부터 홈런 터졌다

일간스포츠 2026-03-27 09:4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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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6·일본)가 MLB 데뷔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무네타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MLB 개막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MLB 진출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밀워키에 2-14로 패배했다.

무라카미는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가 1-14로 뒤진 9회 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무라카미는 밀워키 오른손 구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가 던진 3구째 시속 90.5마일(144.8㎞/h) 커터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비거리는 117m, 타구 속도는 165㎞/h를 기록했다.

일본 선수가 MLB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은 무라카미가 네 번째다. 마쓰이 가즈오, 후쿠도메 고스케, 쓰쓰고 요시토모가 무라카미보다 앞서 빅리그 데뷔 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또한 개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사례는 마쓰이 히데키가 네 차례, 가즈오가 두 차례, 조지마 겐지, 후쿠도메, 아오키 노리치카, 요시토모가 각각 한 차례씩 있다.

한편, 무라카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계약 규모는 2년 3400만 달러(513억 원). 그는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8시즌 통산 8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53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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