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에…4월 기업경기 전망 4.5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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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4월 기업경기 전망 4.5p 급락

직썰 2026-03-27 09:2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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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 컨테이너 선적장 전경. [연합뉴스]
평택항에 컨테이너 선적장 전경.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쟁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기업들의 향후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3.1로 전월보다 4.5p 급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표를 합성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보다 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7.1로 전월과 같았다. 생산과 신규수주가 각각 개선됐지만 제품재고와 자금사정이 악화되며 전체 지수는 보합에 머물렀다. 

비제조업 CBSI는 92.0으로 0.2p 하락했다. 자금사정과 업황 부진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6p 떨어졌다. 생산과 신규수주는 각각 3p 상승했지만 채산성 BSI는 73으로 3p 하락했고 자금사정 BSI도 79로 1p 낮아졌다. 특히 채산성 전망은 9p 급락해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크게 확대됐다.

비제조업도 부진했다. 업황 BSI는 70으로 1p 하락했고 매출 BSI는 78로 1p 낮아졌다. 자금사정 BSI 역시 79로 1p 떨어졌다. 다음달 전망 기준으로도 업황과 자금사정이 각각 4p씩 하락해 서비스업 전반의 체감 경기 둔화가 확인됐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 애로 요인에도 비용 부담과 불확실성 확대가 반영됐다. 제조업에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전월보다 10.6%p 급증했다. 

비제조업에서도 ‘내수부진’ 비중이 가장 컸지만 ‘원자재 가격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응답이 각각 7.1%p, 3.1%p 늘었다.

실제 소비자와 기업 심리를 합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0으로 전월 대비 4.8p 하락했다. 다만 ESI 순환변동치는 96.6으로 0.4p 상승했다. 

한은은 “반도체를 비롯한 IT 부문 수출 호조, 조업 일수 증가 등에도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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