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겸 목회자 김종찬이 교도소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찬은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에서 자넷 현과 함께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한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교도협회 곽성훈 대표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공주 국립법무병원은 정신질환을 동반한 대상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융합형 무대로 꾸며졌다. 김종찬은 대표곡 ‘토요일은 밤이 좋아’, ‘산다는 것’ 등을 비롯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했고, 자넷 현은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음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교정시설 내 라이브 페인팅 공연은 이례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문화 체험이 펼쳐졌고, 참여자들은 소리와 이미지가 동시에 전달되는 무대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다.
김종찬은 1980~90년대 ‘토요일은 밤이 좋아’, ‘산다는 것’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약 25년간 교도소 등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문화예배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문화 봉사 활동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신곡 ‘나는 당신께 빚진 자입니다’를 발표하며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자넷 현은 ‘미라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25개국에서 문화 교류 및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국제교도협회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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