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아들 홍석준의 전처, 웨딩업체 사진에 분노의 댓글 논란 "바람 나서 혼자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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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아들 홍석준의 전처, 웨딩업체 사진에 분노의 댓글 논란 "바람 나서 혼자 출산"

원픽뉴스 2026-03-27 09:0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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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아내의 임신 기간 중 외도를 저질러 이혼 소송까지 이어진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전처가 웨딩업체 게시물에 직접 남긴 댓글까지 온라인에 퍼지며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26일을 전후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서범·조갑경의 차남 홍모씨 전처 A씨가 결혼식 업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남긴 댓글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홍씨 부부가 결혼식을 올릴 당시 촬영된 웨딩 사진이었으며, A씨는 그 사진 아래에 "남자 바람 나서 혼자 아기 낳았다. 삭제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사진 내려주시겠습니까? 저 남자 잘못으로 혼자 애 낳고 헤어지게 됐는데, 보기 불쾌하다"며 강하게 항의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혼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사진과 전혀 다른 현실을 담은 댓글의 극명한 대비는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A씨는 2021년 8월 지인의 소개로 고등학교 기간제 체육교사였던 홍씨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두 사람은 2024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한 달여 만인 3월 A씨는 임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임신을 확인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4월, A씨는 남편 홍씨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A씨가 B씨에게 직접 연락해 만남 중단을 요구하자, 홍씨는 그해 6월 말없이 짐을 챙겨 집을 떠났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지 채 8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 부부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여러 차례 알렸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A씨는 홀로 아이를 출산한 후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실태를 직접 폭로하면서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법적 공방 결과도 주목됩니다.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홍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홍씨가 B씨와 교제하는 등의 귀책 사유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으며, A씨가 그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이 명백하다"고 판단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홍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매월 80만 원의 자녀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당초 위자료 1억 원 상당과 양육비 월 110만 원을 청구했으나 인용 금액이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한 상황입니다. 반면 홍씨 본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하지 않고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법원 판결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서범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1심 판결 이후 아들이 위자료 3,000만 원 가운데 2,000만 원을 우선 지급했고, 양육비도 지급하려 했으나 상대방 측이 항소를 진행하면서 변호사로부터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지급을 보류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취재 결과에 따르면 홍서범이 언급한 2,000만 원은 홍씨의 본소 위자료가 아닌, 상간녀 B씨 관련 재판에서 부과된 공동 배상금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금액 역시 홍씨가 직접 입금한 것이 아니라 B씨 측 변호사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홍서범의 해명이 오히려 또 다른 의혹을 낳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이번 논란의 당사자는 장남입니다. 이 부부는 오랜 기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내 딸의 남자들' 등 다수의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왔습니다. 지난해까지도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두 딸과 함께 등장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가족 예능을 통해 오랜 팬층을 형성해온 이들 부부인 만큼, 이번 아들의 논란이 외부로 알려지자 홍서범·조갑경을 향한 비난 여론도 함께 일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부모가 며느리의 거듭된 연락을 외면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항소심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결론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초 3월 26일로 예정됐던 항소심 변론 기일은 피고 측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4월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 최종 판결과 함께 양육비 지급 이행 여부, 그리고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추가 입장 표명이 있을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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