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혜수 기자
2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1.84배를 적용해 산출됐으며, 현재 대비 상승 여력이 약 58%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기대가 올라간 배경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있다. 가변조리개 카메라 모듈 도입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고,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전장용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성장 축이 다변화되고 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기판과 광학 부문이다. 메모리 패키지 기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북미 고객사 판매 호조로 카메라 모듈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장 부문 역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단계다.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 영향이 남아 있지만 디지털키, AP모듈 등 고수익 신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단기 실적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을 5조5273억원, 영업이익을 21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70%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기준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22조7380억원, 영업이익은 9399억원으로 각각 4%,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FCBGA 등 고부가 기판과 전장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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