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극단적인 소비 성향과 생활 방식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원했던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한 달 생활비를 30만 원으로 제한하는 등 지나치게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불만을 드러냈고, 다툼이 생길 때마다 욕설을 하거나 쉽게 이혼을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할 말은 참지 않고 다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베트남 MZ’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남편을 칭찬하던 MC들은 배신감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추위에 약한 아내에게 보일러 사용을 제한하는가 하면, 2년간 보일러가 없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남편의 선 넘은 짠돌이 모습에 서장훈은 “겨울을 본 적도 없는 사람한테 보일러 대신 옷을 껴입으라니”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런 가운데 외도 부부의 상담 솔루션 과정도 공개됐다. 이호선은 극단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아내의 상태를 아이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아내에게 “이제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목표를 세울 때”라며, 극단적인 행동을 멈추고 금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아내의 음주를 방치해 온 남편에게도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내의 음주를 제지하고, 안 될 경우 병원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내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했지만, 상담 후 다시 술을 마시겠다며 남편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술을 마시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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