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건립…中企성장·시민복지까지 '1석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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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건립…中企성장·시민복지까지 '1석3조'

이데일리 2026-03-27 08: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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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지속가능 구조의 완성이 핵심이다.

경기 파주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중소기업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전기 판매수익으로 시민복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RE100’ 무역장벽 극복과 기본사회, 기본에너지 정책을 함께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재원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부금을 활용한다. 건립한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렴한 가격에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아동복지를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 사회복지 기능 강화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파주시측 설명이다.

(그래픽=파주시)


시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모금하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파주시 시민복지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시공 예산 17억 2000만원과 설계비 1억 2000만원을 시가 부담하고 한국전력공사 부담금 1억 6000만원을 더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있다. 월롱면 위전리와 문산읍 당동리, 탄현면 성동리·낙하리 등 파주 일대 산재한 국공유지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검토 중이다.

발전소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2.5㎿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연간 전기공급 수익률 10%를 기준으로 약 2억원의 전기 판매 대금 수익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한 전기는 대부분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하며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창출한 연간 2억원 가량의 수익금 중 70%는 농촌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30%는 태양광 발전 능력 확대를 위해 발전소에 재투자한다. 발전 용량을 늘려 수익이 확대되면 아동복지 영역 확대는 물론 노인복지와 장애인으로까지 지원 분야를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그래픽=파주시)


이런 청사진의 완성을 위해 시는 전국민들이 방문하는 파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와 파주놀이구름을 적극 활용한다. 두 곳의 무료 이용권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매표소에서 적극적인 기부 안내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와 파주놀이구름은 각각 92%와 82%가 타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이다.

두 관광 콘텐츠의 이용요금은 각각 1만원, 1만 5000원으로 방문객의 12%만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면 13억 4000만원, 6억 3000만원 등 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를 관광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20억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시작한 파주시의 ‘시민복지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은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타 지자체 사업과 달리 30년 동안 지속가능한 파주시 특화 에너지 시민복지 사업이 되는 셈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재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임으로써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도 할 수 있다.

파주의 평화를 상징하는 임진각평화곤돌라와 파주놀이구름의 활성화가 파주시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 및 문화·관광을 알리는 홍보의 최일선이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홍보를 시작으로 사업대상지 확정과 유관부서 및 기관 인·허가 협의 진행, 발전수익 관리 및 입학금 지급, 수요 중소기업 모집 및 협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복지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발전소 시공 및 유지관리는 물론 중소기업과 계약 체결, 발전수익 정산 및 시민 환원 등 절차를 맡게 된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시민복지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고향사랑 기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로 이뤄지며 일반 기부금에 모금에 대한 활성화 대책 또한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일반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한수위 파주쌀 △잡곡 선물세트 △과일즙 및 장단콩 두유 △동충하초 누룽지 △목련꽃차 △장단콩 초콜릿 23개 품목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의 마음 하나, 하나가 모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파주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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