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난드 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두 장관은 지난 2월 열린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 회의 이후 한 달 만에 만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2+2 회의 이후 양측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안보·국방협력,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등 실질협력,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도산 안창호함이 지난 25일 캐나다를 향하여 두 달간의 여정으로 출항했다고 소개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잠수함 수주에 대한 우리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전달했다.
캐나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약 60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수주를 위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을 짜 경합하고 있는데 경쟁사는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오는 6월꼐로 전망된다.
두 장관은 지난 2+2 장관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간 일련의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안보, 기술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안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아난드 장관은 캐나다 측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안보회복력은행(DSRB)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의 관심과 지속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양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동향과 이에 따른 에너지 수급 문제와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에너지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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