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끝낼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이 주는 매력은 거부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 로드리는 명실상부 유럽 최정상급 3선 미드필더다. 프로 데뷔한 비야레알을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렸다. 재능에 반한 맨시티가 러브콜을 보냈고 이를 받아들인 로드리는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 경기력이 절정에 달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경기 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중원의 축으로 거듭났다. 로드리의 ‘대각성’과 함께 맨시티도 황금기를 구가했다.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트레블’까지 이뤄냈다. 여기에 로드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최초로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했는데 올 시즌 복귀 후 여전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레알이 강하게 노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레알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떠난 뒤 미드필더 운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르다 귈러 가운데 누구도 제구실을 하지 못하자, 새로운 얼굴로 로드리를 원한다.
그런 가운데 최근 로드리가 레알행에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는 레알 이적설 질문에 “아직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언젠가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시점이 올 것이다. 다만 언젠가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다. 그중 세계 최고의 클럽을 거절할 수는 없다”라며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레알 팬들의 열정이 엄청나다.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는 언제나 인상적인 경기장이다”라며 레알에 대한 호감도 드러냈다. 로드리의 레알행이 현실화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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