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신 철저한 2026시즌 준비를 선택한 맥스 프리드(32, 뉴욕 양키스)가 3년 만의 개막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날아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6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모든 메이저리그 팬의 시선이 집중된 이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7-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로 나선 프리드는 6 1/3이닝 동안 86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볼넷 허용은 1개.
프리드는 1회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볼넷을 데준 뒤, 라파엘 데버스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 실점 위기를 맞은 것.
하지만 프리드는 실점 위기에서 윌리 아다메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이정후에게는 2루 땅볼을 유도했다. 실점하지 않고 1회를 막은 것.
이후 프리드는 2회부터 7회 1사까지 몸에 맞는 공과 안타 1개씩만 내주며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1회 이후로는 2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2회에는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긴 했으나 세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탈삼진 능력까지 자랑했다. 개막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
이에 프리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이적 첫 시즌 첫 경기 4 2/3이닝 7피안타 6실점(2자책) 부진을 극복하고 승리를 챙겼다.
또 이날 프리드는 선발 맞대결을 펼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을 압도했다. 웹은 5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프리드가 이날 비교적 적은 투구 수에도 7회를 마무리하지 않은 것은 뉴욕 양키스가 초반 4선발 체제를 운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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