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가 신규 IP ‘레드렉스’를 공개하며 콘텐츠 전략을 키즈 중심에서 MZ세대 직장인으로 확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IP 출시를 넘어 AI 음성 기술을 결합한 팬 참여형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레드렉스’는 오피스 코미디 장르로, 일에 몰입하지 않는 ‘워커포빅’ 성향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직장 내 갈등과 스트레스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특히 1~3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와 독립형 구조를 채택해 숏폼 플랫폼 소비에 최적화된 포맷을 갖췄다.
이번 전략에서 핵심은 기술 결합이다. 하이브 산하 AI 음성 기업 수퍼톤과 협업해 캐릭터 음성을 TTS 형태로 공개하고, 팬들이 직접 캐릭터 목소리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적용된 음성 기술은 ‘소나 스피치’ 시리즈다. 특히 ‘소나 스피치2’는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웃음이나 숨소리 같은 비언어 표현까지 구현해 실제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연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단순 음성 합성을 넘어 ‘연기 가능한 AI’ 단계로 평가된다.
이 구조는 기존 콘텐츠 소비 방식과 차별화된다.
팬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UGC 기반 팬덤 생태계로 확장되는 구조다.
이미 초기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레드렉스’는 SNS 선공개 이후 틱톡 누적 조회수 2,100만 뷰를 기록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팬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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