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제주 곶자왈 지역에서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두 번째 식수 행사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산림 자원 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호, 숲 복원을 위한 공동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가 열린 곶자왈은 화산 용암 지형 위에 형성된 제주 고유의 숲으로, 다양한 식생과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복원이 필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는 진에어를 비롯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과 산림과학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개가시나무 250그루와 종가시나무 250그루 등 총 500그루를 식수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을 제거하며 숲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 보호 활동은 지상뿐 아니라 항공기에서도 이어졌다. 제주행 항공편에서는 곶자왈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내 안내 방송이 진행되며 승객들에게 환경 보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수준을 넘어 항공사 간 협력 확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 한국공항 임직원까지 참여하며 업계 전반으로 환경 보호 활동이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진에어는 그동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과 산림을 아우르는 환경 활동을 지속해왔다. 2019년 수월봉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후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까지 확대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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