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풍력발전기 불 74시간 만에 모두 꺼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덕 풍력발전기 불 74시간 만에 모두 꺼져

이데일리 2026-03-26 18:53:2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3명의 사망자를 낸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불이 7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인 채 떨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26일 오후 3시께 지상 80m 높이의 영덕풍력발전기 발전기와 허브 부분에 고층건물 화재진압용 소방차를 동원해 잔불을 모두 껐다. 지난 23일 오후 1시 11분께 불이 난지 약 74시간 만이다.

진화가 끝남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철거와 감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연마(글라인딩)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3일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불이 나 발전기에 올라가서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불로 블레이드(날개) 3개 중 2개가 발전기에서 떨어져 추락했으나 남은 블레이드 1개와 발전기 본체에는 잔불이 있었다.

남은 1개의 블레이드가 26일 오전에 발전기 본체와 분리돼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블레이드에 남은 불이 주변으로 확산해 소방 당국이 진화했다.

영덕 풍력발전기는 가동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발전기다. 앞서 지난달 2일에는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 발생했고, 같은 달 10일에는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인근 야산의 풍력발전기에서도 불이 났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날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기 정비과정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