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 중앙 ‘경선 원칙’ 무게…경기도당 “지침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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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중앙 ‘경선 원칙’ 무게…경기도당 “지침 따를 것”

경기일보 2026-03-26 18:0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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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전경.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전경.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지방선거 공천 방식을 두고 ‘경선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경기도당도 이를 수용하는 기류다. 도당이 단수 공천을 하더라도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해서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해 중앙당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당은 25일 경기도당에 ‘4무(無) 공천 심사 원칙을 준수하며 가급적 경선을 치르라’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수차례 강조해 온 사안으로 사실상 경선 중심의 공천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도당 공관위 심사 기준에는 1, 2위 후보 간 격차가 20% 이상일 때 단수 공천을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는 단수를 정하는 절대적 원칙이 아닌 참고 기준에 가깝다. 특히 기초단체장의 경우 도당에서 단수 공천 결정을 내려도 중앙당 최고위에서 최종 의결해야 후보로 확정되는 구조다.

 

이러한 중앙당의 지침 하달로 지역별 적용 방식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중앙당의 기조가 앞서 도당이 단수 공천한 성남, 양주 등의 결과를 일괄적으로 뒤집는 것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도당 관계자는 “기존에 단수 공천한 곳을 무조건 경선으로 바꾸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남시장 공천은 변동 가능성이 크다. 단수 공천 결과에 반발해 김지호 예비후보가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청구한 재심이 최근 인용돼 경선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해당 안건이 중앙당 최고위에 올라가 최종 의결되면 김병욱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도당 공관위의 공천 심사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가 공천 결과 발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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