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수출 대기업에 "일관된 환리스크 관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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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수출 대기업에 "일관된 환리스크 관리해달라"

연합뉴스 2026-03-26 17:5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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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측 "배당금 국내 유입규모·시기 적극 검토"

허장 차관, 수출기업 간담회 허장 차관, 수출기업 간담회

[재정경제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26일 수출 대기업에 일관된 환 리스크 관리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재경부는 허 차관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기아차, HD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오션[042660] 등 주요 수출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외환시장 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수급 개선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원화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와 외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과 국내 투자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기업 차원의 협력을 강조했다.

참석 기업은 해외 자회사가 국내 본사에 지급하는 배당금에 올해 한시적으로 익금 불산입률이 100%로 확대되는 만큼 이에 따른 법인세 절감 효과를 활용해 배당금 국내 유입 규모와 시기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고환율이 결국 기업과 국가 경제에 부담으로 귀결된다는 인식으로 정부의 외환 수급 안정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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