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②] 새 유니폼 입은 스타, 손질된 규정… 2026 KBO리그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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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②] 새 유니폼 입은 스타, 손질된 규정… 2026 KBO리그 관전포인트

한스경제 2026-03-26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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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왼쪽)와 이종열 단장이 FA 계약 후 꽃다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형우(왼쪽)와 이종열 단장이 FA 계약 후 꽃다발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2026시즌 KBO리그는 새 유니폼을 입은 간판선수들과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 개막 직전 정비된 각종 규정이 맞물리며 예년보다 더 다양한 관전 요소를 안고 출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타 선수들의 이동이다. 2025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최형우, 김현수, 강백호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잇달아 팀을 옮겼다.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다. 2016년 FA로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뒤 9년 만의 복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현수는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KT는 엄상백, 심우준, 강백호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김현수와 최원준, 한승택 영입으로 메우려 한다. 반면 지난해 준우승 팀 한화는 강백호를 품었고, 노시환과 11년 총액 307억원의 초대형 계약까지 맺으며 중심 타선의 무게를 더했다.

사령탑 교체 폭은 크지 않지만 두산 베어스는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는다. 여기에 FA 내야수 박찬호까지 더하며 지난해 9위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백호가 20일 오후 FA 계약을 마친 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강백호가 20일 오후 FA 계약을 마친 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이번 시즌 가장 큰 제도 변화는 아시아 쿼터다. 10개 구단 가운데 KIA를 제외한 9개 구단이 투수를 선택했고, 이 중 7명이 일본 선수다. KIA는 유격수 자원 제리드 데일(호주)을 뽑으며 유일하게 야수를 택했다. 시범경기에서 한화 왕옌청(대만)이 3경기 12⅓이닝 평균자책점 2.92, 키움 히어로즈 가나쿠보 유토(일본)가 4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데일은 아직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변수다.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 요나탄 페라자로 외국인 3명을 모두 바꿨다. KT 역시 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로 전면 개편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홈런 50개, 158타점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와 동행을 이어간다.

규정 변화도 적지 않다. KBO는 24일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비디오 판독, 시상, 리그 운영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우선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신청한 플레이와 별개의 장면이라도 명백한 오심이 확인되면 그 부분까지 정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경우 판독 기회는 소멸한다. 수비상에는 유틸리티 부문이 신설됐다. 수비 540이닝 이상을 채운 선수 중 3개 이상 포지션에서 각각 최소 5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가 후보 대상이다. 외야는 하나의 포지션군으로 묶어 계산하며, 다른 부문과의 중복 수상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현수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FA 계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김현수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FA 계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투수 이물질 검사는 강화한다. 선발투수는 경기 중 최소 2회, 구원투수는 투수당 최소 1회 정기 검사를 받는다. 위반 시 즉시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더블헤더는 각 팀이 2주 연속 치르지 않도록 조정됐고,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만 일요일 편성이 가능하다.

신인상은 외국인 선수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경조 휴가 항목에는 예비군과 민방위 훈련이 추가됐다. 관련 증빙 제출 시 최대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더그아웃 출입 가능 인원은 47명에서 48명으로 1명 늘었으며, 구단 운영팀장이 추가 대상이다. 아시아 쿼터 통역 인원은 기존 규정에 따라 사전 신청 시 최대 2명까지 더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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