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소신 발언 "노시환, 충분히 그 정도 받을 선수"…307억 초대형 계약에 힘 실어줬다 [KBO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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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소신 발언 "노시환, 충분히 그 정도 받을 선수"…307억 초대형 계약에 힘 실어줬다 [KBO 미디어데이]

엑스포츠뉴스 2026-03-26 16:4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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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 한화 김경문 감독이 출사표를 말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노시환의 FA 계약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LG 트윈스 박해민 임찬규, 한화 이글스 채은성 문현빈, SSG 랜더스 오태곤 조병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강민호, NC 다이노스 박민우 김주원, KT 위즈 장성우 안현민,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전민재, KIA 타이거즈 나성범 양현종, 두산 베어스 양의지 곽빈, 키움 히어로즈 임지열 하영민 등 KBO리그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이 2026시즌을 향한 출사표와 오는 28일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를 예고하며 "작년엔 투수 쪽에서 승리를 많이 따냈따면, 올해는 타자들이 초반부터 힘을 내야하는 시즌이다. 올해는 더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에게 시원한 야구 보여드릴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 한화 김경문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김 감독은 최근 팀 주축타자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26시즌을 끝으로 첫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던 노시환은 지난달 23일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비(非) 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이자 최고 규모 계약이었다. 베테랑 최정(SSG 랜더스)이 오랜 기간 쌓아온 FA 및 비 FA 다년계약 최다 누적금액도 한 번에 넘어서는 초대형 계약. 당연히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계약 규모에 관한 갑론을박이 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이 계약을 마치고 여러 이야기 나오는 걸 봤다"며 "제가 볼 때는 충분히 그 정도 받을 실력이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도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17년 만에 WBC 8강에 진출한 야구 대표팀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야구 대표팀 노시환.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대표팀 소속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전했던 노시환은 소속팀 복귀 후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는 지난 24일 "시차적응은 다 끝났다. 아픈 곳도 없고 몸 상태도 좋다. 개막전을 앞두고 조금씩 조금씩 (타격감이) 잡히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팀이 작년보다는 조금 더 화끈한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는 투수들과 수비가 엄청 탄탄했다. 올해는 당연히 투수들도 잘 던지겠지만, 타자들이 더 힘을 실어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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