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에너지 수급·공급망 불안 대비 지역 기업·농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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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에너지 수급·공급망 불안 대비 지역 기업·농가 현장점검

경기일보 2026-03-26 16:3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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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역 제조업체를 점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미국-이란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불안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지역 기업들과 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25일 지역 제조업체와 화훼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원자재 수급 상황과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중앙정부의 비상경제 대응체계 가동에 맞춰 지역 차원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 시장은 보온재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 공장을 찾아 원자재 입고 현황과 재고상태, 가격상승 추이 등을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팔탄면의 한 화훼농가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내부 온도와 난방시설 운영상태 등을 점검한 뒤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사용 실태와 경영 여건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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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운데)이 지역 화훼농가를 점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시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제1회 추경예산안에 기업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지역 기업과 농가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 지원분야에선 운전자금 지원대상을 202곳에서 302곳으로,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1천300곳에서 1천900곳 등으로 각각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 물류비 지원한도도 기업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방세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가에 대해선 에너지요금 부담완화와 판로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시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현실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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