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일·374일·305일’ 징크스 모조리 끊은 울산, 공수 양면 정상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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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일·374일·305일’ 징크스 모조리 끊은 울산, 공수 양면 정상화 신호탄

풋볼리스트 2026-03-26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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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산HD가 지독했던 징크스를 끊어내고 의미 있는 기록들과 함께 시즌 초반 상승세를 공고히 하고 있다.

울산은 2026시즌 개막 후 뜻깊은 상승세를 경험했다. 첫 4경기에서 3승 1무로 현재 리그 2위에 안착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울산이 단순한 승점 확보를 넘어 팀의 전술적 기틀과 공수 밸런스를 빠르게 정상 궤도까지 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울산의 전방 해결사 부재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 모양새다. 최전방 공격수 야고는 지난 2월 28일 강원FC와 개막전부터 3월 18일 제주SK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견인했다. 이는 울산의 외국인 공격수가 기록한 998일 만의 K리그 3경기 연속골로 직전 기록은 2023년 6월 24일 바코가 달성했다. 야고의 활약은 팀 공격진의 무게감이 한층 두터워졌음을 시사하며, 지난 2023년 주민규 이후 무려 1,081일 만에 터진 스트라이커 3경기 연속골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스스로의 파괴력으로 연착륙에 성공한 야고의 화력은 울산 공격진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전술적 안정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탄이다.

울산은 공이 정지된 상황에서의 득점력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지난 제주전에서 터진 정승현의 헤더골은 울산의 공격 루트가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득점은 2025년 5월 17일 강원전 이후 약 305일 만에 성공시킨 코너킥 득점이다. 또한 지난해 9월 포항스틸러스전 이후 186일 만에 기록한 세트피스 득점이기도 하다. 이동경의 정교한 킥과 정승현의 제공권이 시너지를 내며, 울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전술적 완성도를 갖췄음을 보였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성과는 오랫동안 팀을 괴롭혔던 원정 무승과 연승 부재의 고리를 끊어낸 점이다. 울산은 이번 제주 원정 승리를 통해 308일간 이어졌던 원정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고, 374일 만에 값진 3연승을 달성했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4라운드 제주전(2025년 3월 9일)에서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던 기록이 정확히 1년 뒤인 올해 제주 원정(2026년 3월 18일)에서도 반복되었다는 사실이다. 기록과 운명이 맞물린 이번 승리는 선수단에 강력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불어넣었으며, 울산만의 끈끈한 축구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울산 김현석 감독은 “기록은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징크스 탈출로 얻은 심리적 안정감이 팀의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매 경기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울산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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