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수혈 선봉" 정명근 화성시장, 추경에 '골든타임 자금' 편성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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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수혈 선봉" 정명근 화성시장, 추경에 '골든타임 자금' 편성 지시

이데일리 2026-03-26 16:0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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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화성특례시가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골든타임 자금’을 편성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관내 보온재 제조업체 한성하나론 공장을 방문해 원자재 비축 상황과 향후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지난 25일 보온재 제조업체 ㈜한성하나론 공장을 방문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앙정부의 비상경제 정책이 현장에서 겉돌지 않고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속도감 있게 가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화성시가 정명근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기업의 86.4%가 조업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시장의 지시에 따라 화성시는 △운전자금 지원 대상 202개사에서 302개사로 확대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 1300개사에서 1900개사로 확대 △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정 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한도 기업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등을 위한 예산을 1회 추경안에 담을 계획이다.

정 시장은 또 같은 날 팔탄면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사용 실태와 경영 여건을 점검했다.

화성시 화훼농가는 전체의 약 90%가 전기 난방으로 전환됐지만, 유가 상승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인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화훼 재배는 일정한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고품질 농업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 특히 화훼농가는 5월 가정의 달과 봄철 행사 시즌을 앞둔 시기가 최대 성수기로 최소 4월 말까지는 난방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명근 시장은 “꽃의 품질을 위해 단 1도(℃)의 온도도 낮출 수 없는 화훼농가의 절박함을 지방정부가 헤아려야 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에너지 지원과 판로 확대, 화훼전문상가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추경과 비상경제 대응체계로 국가 경제의 방파제를 구축했다면, 화성시는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지방정부로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원팀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수혈’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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