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최근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경조사 고민인 '결혼식 축의금'과 '모바일 청첩장' 문화에 대해 거침없는 소신을 밝히며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7년 만의 연락과 모바일 청첩장, "인간관계 정리할 신호"
이서진은 최근 진행된 상담 콘텐츠에서 7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친구의 사연에 대해 단호한 진단을 내렸다.
그는 "나 같으면 결혼식에 가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친구와 아예 연락을 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교류가 없었음에도 밥 한 끼 대접하며 직접 소식을 전하는 예의조차 갖추지 않은 채 계좌번호가 적힌 링크만 보내는 행태는 축하를 바라는 것이 아닌 단순한 '수금'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서진은 이러한 관계는 축의금을 보낸다 해도 결국 다시 소원해질 사이일 뿐이라며, 더는 감정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안 가면 돈도 안 낸다" 이서진이 꼬집은 한국식 경조사 관습의 허점
특히 이서진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돈만 보내는 국내의 보편적인 관습을 '잘못된 문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직접 가서 축하를 건네는 김에 성의를 표하는 것이지, 가지도 않으면서 돈만 송금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진정한 축하는 대면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철학은 체면을 중시하며 억지로 축의금을 챙기던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는 본인 역시 참석하지 못하는 결혼식에는 절대 돈을 보내지 않는다는 철칙을 밝히며, 형식에 치우친 경조사 문화의 탈피를 주장했다.
이서진의 이러한 발언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줘서 너무 통쾌하다", "7년 만에 청첩장 보내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 무례한 짓이다", "가고 싶지 않은 결혼식에 억지로 돈 보내며 스트레스받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며 이서진의 의견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이서진 특유의 솔직함이 현대인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줬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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