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감독이 LCK 정규 시즌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출처=LCK 플리커
LCK가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서 정규 리그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LCK 소속 10개 팀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LCK는 작년부터 연간 정규 리그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 때문에 스프링과 서머 둘로 나누어 운영하던 때보다 우승의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팀들 역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LCK컵 대회에서 부진했던 팀들은 정규 리그에서 이를 만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중에서도 윤 감독은 누구보다 절실함을 표했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2026년을 앞두고 작년 롤드컵 시즌 MVP를 수상한 ‘구마유시’ 이민형을 영입하며 초호화 로스터를 구축했다. 올해 초 열린 LCK컵 미디어데이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최하위를 기록하며 불명예 탈락했다.
관련해 윤 감독은 “한국에서 치르는 첫 시즌인데 저 때문에 성적이 안좋았다”며 “목숨걸고 선수들과 준비하고 있고 이번에는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팀인 ‘구마유시’도 “LCK컵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경기가 좀더 주어졌다면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당시 대비 현재는 경기력을 20% 정도 끌어올렸으며, 정규 리그 1-2라운드서 전승해 MSI를 1번 시드로 진출하는 게 목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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