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베식타스는 배준호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
튀르키예 '네페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는 괴즈테페에서 뛰는 나이지리아 수비형 미드필더 앤서니 데니스에게 관심이 있다. 데니스는 비야레알, 마인츠 관심도 받고 있어 베식타스는 치열한 경쟁에 임해야 할 것이다. 데니스와 더불어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를 노리고 있다. 배준호 영입을 위해 500만 유로(약 87억 원)를 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준호는 더 큰 클럽으로 이적을 원할 것이다. 황인범에 이어 대전의 아들로 불리는 배준호는 2022시즌 대전에서 데뷔했다. 2023시즌 17경기 2골을 터트리면서 K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유럽 팀들의 관심을 들었고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소속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배준호는 첫 시즌 챔피언십 38경기(선발 25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잔류에 힘을 실었다. '스토크의 왕'으로 불리면서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도 45경기(선발 37경기)에 추전해 3골 5도움을 올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면서 입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인 풀럼과의 잉글랜드 FA컵에서 골을 넣는 등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배준호는 홍명보 감독 선택을 꾸준히 받으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승선도 노리고 있다. 스토크에서 유럽 무대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보여준 배준호는 더 큰 클럽으로 이적을 원한다. 프리미어리그행이 이상적이지만 현재로서는 들리는 소식이 없다. 리옹 등과도 연결됐던 배준호는 베식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식타스는 튀르키예 대표 명문으로 올겨울 오현규가 헹크에서 이적을 해 국내 팬들에게 확실히 알려졌다. 오현규는 베식타스 입성 후 3경기 연속 득점을 하면서 베식타스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주전 스트라이커 입지를 다졌다.
오현규를 보며 대한민국 선수를 향한 인상이 달라진 베식타스는 배준호까지 품으려고 한다.
튀르키예 '스포르 아레나'는 "베식타스는 윌프레드 은디디,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오르콘 쾨츠취로 중원을 구성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강하려고 하는데 오현규 대표팀 동료인 배준호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배준호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대상으로 평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공식 제안보다 관심 단계로 보인다. 배준호가 올 시즌도 스토크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월드컵까지 간다면 관심은 폭주할 것이다. 베식타스로 간다면 오현규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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