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일선 교육지원청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교육지원청 자체 청렴도 평가지표'를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자체 청렴도 평가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의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정량·정성 지표로 측정하는 제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슬림화'와 '내실화'다.
도교육청은 '행동강령 이행 실태 지도점검'과 '타 기관 벤치마킹 실적' 등 유사한 지표를 통폐합하거나 삭제해 기존 15개였던 평가 지표를 11개로 축소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내용 면에서는 단순 실적 쌓기에서 벗어나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사례 중심의 체계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경남교육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청렴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평가 지표 개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이달 말 각 기관에 세부 계획을 안내하고 2026년도 청렴 정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교육기관 중 2년 연속 유일한 1등급이자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동춘 도교육청 감사관은 "교육지원청의 청렴 활동은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는 원동력이다"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청렴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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