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 ‘무명전설’ 승리 찬가…팀 데스매치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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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무명전설’ 승리 찬가…팀 데스매치 완승

스포츠동아 2026-03-26 14:2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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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에서 성리가 리더의 무게를 증명했다.

25일 방송된 ‘무명전설’에서는 본선 1차 ‘팀 데스매치’ 2라운드 ‘탑 리더전’이 펼쳐졌다. 리더 한 곡 대결로 팀 전체의 운명이 갈리는 승부에서 성리는 한가락을 꺾고 팀 전원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예선 1위 성리와 한가락의 맞대결이었다. ‘유명가수 1위’와 ‘무명가수 1위’의 자존심 대결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무대에 앞서 성리는 “팀전에서 이기고 나서 멤버들을 보니 저를 제외하고 모두 무명이었다”며 “제가 잘해서 이 친구들을 빨리 무명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성대를 찢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서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애가 타였다. 퍼포먼스를 배제한 ‘정공법’ 무대에 나선 성리는 첫 소절부터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흔들림 없는 보컬과 깊은 감성으로 원곡의 애절함을 극대화했다.

한가락 역시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선택은 성리였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본선 1차전 총점 합산 결과 성리 팀은 646점, 한가락 팀은 382점을 기록하며 큰 격차로 승리를 거뒀다. 성리 팀 전원은 본선 2차전에 직행하게 됐다.

승리 후 성리는 눈시울을 붉히며 “매일 꿈을 꾸는 것 같다. 노래하고 춤추며 이렇게 행복한 적이 처음”이라며 “모두 팀원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리는 이날 본선 1차전 TOP3 중 2위에 오르며 ‘유명가수 1위’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1주차 투표 1위까지 차지하며 화제성과 실력을 동시에 잡았다.

한편 성리는 다음 주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

사진출처=MBN ‘무명전설’ 방송캡처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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