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녹지 조성에 나섰다.
시는 26일 갈현삼거리 교통섬 일대에서 ‘40주년 기념 식수 행사’를 열고 도시의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상징하는 나무를 심었다.
이번에 식재된 수종은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로 오랜 시간 이어지는 생명력과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고려해 기념 식수로 배롱나무를 선택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흙을 다지는 등 식수 과정을 함께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한 4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약속’이라는 문구가 담긴 기념 표지석 제막도 진행됐다.
시는 향후 해당 구간에 계절감을 더할 수 있는 초화류를 보강하고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40주년은 과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과천의 가치를 이어가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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