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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룩’은 내달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녹두전’,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장동윤이 이번에는 연출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누룩’은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달라진 막걸리의 맛을 느끼고, 그 원인이 된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상적인 공간과 한국적인 소재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 영화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전통 발효 재료 ‘누룩’을 중심 소재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다. 평범한 고등학생과 막걸리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만들어낼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누룩’은 장동윤 감독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다. 2023년 단편 ‘내 귀가 되어줘’로 연출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선보이는 첫 장편 영화로, 한층 확장된 스토리텔링과 연출 감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룩’은 이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아온 만큼, 극장 개봉 이후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시선을 끈다. “다시, 저의 세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막걸리를 꼭 안고 있는 ‘다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녀와 막걸리라는 낯선 조합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출연진도 탄탄하다. ‘좋좋소’, ‘강계장’ 등을 연출한 이태동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배우 김승윤, 송지혁, 박명훈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4월 14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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