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종량제 봉투 관련 수급에 문제 없다”…사재기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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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종량제 봉투 관련 수급에 문제 없다”…사재기 자제 당부

경기일보 2026-03-26 14:0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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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료 수급 우려로 종량제봉투 품귀 현상이 고개를 들자, 안양시가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나섰다.

 

시는 현재 3~4개월 분량의 종량제봉투를 즉시 생산할 수 있는 원료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수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유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판매소별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시는 최근 일부 시민들의 불안 심리로 인한 과도한 ‘사재기’ 탓에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평소 사용량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특히 시는 최근 지역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시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으로, 단기적인 국제 정세 변화만을 이유로 조례 개정 없이 즉각 인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품목인 만큼 가격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최우선 원칙”이라며 “쓰레기봉투의 개인 간 재판매나 중고 거래는 엄연한 불법인 만큼, 이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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