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동맹, 한국 산업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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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동맹, 한국 산업의 미래다

한스경제 2026-03-26 14:0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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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송진현 기자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반도체 생태계도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반도체 기업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었다. 반도체 설계와 메모리 생산, 파운드리 기업이 스스로의 경쟁력만 유지하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AI 반도체 생태계는 초격차 기술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엄청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GPU와 같은 연산 장치뿐만 아니라 HBM(고대역폭 메로리)을 생산하는 메모리 기업, 그리고 이를 AI칩으로 구현해내는 파운드리업체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아무리 뛰어난 GPU를 설계하더라도 SK하이닉스의 고성능 HBM과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최적의 AI반도체를 구현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설계 초기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반도체 기업 간 동맹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2년 전부터 엔비디아 및 TSMC,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과 글로벌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유다.

반도체는 특히 단순한 산업재를 넘어 국가 전략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어 동맹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왼쪽)가 최태원 회장의 깁스에 사인을 한 뒤 포즈를 취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최태원 회장이 구축해온 글로벌 기업과의 굳건한 반도체 동맹은 최근 최 회장의 왼손 깁스에 새겨진 쾌차 응원문구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최 회장의 왼팔 왼손 깁스 경위는 이렇다. 그는 지난달 초 아들 인근씨와 테니스를 쳤다. 플레이 중 인근씨의 공을 받으려고 몸을 던지는 순간 중심을 잃고 왼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넘어졌다. 그 결과 왼손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해 깁스를 하게된 것이다.

최 회장은 왼손에 깁스를 하고도 지난달 보름여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는 투혼을 발휘했다. 출장 기간 동안 그가 만난 CEO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브로드컴의 훅 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소프트뱅크 손정의 등이다.

이들은 최 회장과 회동하면서 왼손 깁스에 “빨리 나으라”는 메시지와 함께 서명을 했다. 최 회장과 끈끈한 연대 관계를 맺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이제 누가 더 좋은 칩을 만드느냐에서 누가 더 강력한 칩 동맹을 구축하느냐의 싸움으로 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태원 회장의 깁스에 새겨진 글로벌 빅테크 CEO들의 사인은 한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 최 회장의 부상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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