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탈북민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롯데장학재단은 3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총 2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탈북민이 경제적·환경적 제약을 넘어 교육과 문화 영역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사업은 총 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학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남북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교류 행사도 추진된다.
또 ▲남북 화가 공동 ‘Dream 그림전시회’ ▲미래 예술 인재 발굴 ▲전문가 연계 법률 강의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문화·교육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문화와 교육을 통한 상호 이해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북 간 오랜 단절로 인한 인식 차이를 언급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탈북민 지원 사업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자립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과 소득 창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성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롯데장학재단의 탈북민 지원사업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사회 통합과 문화 교류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원 규모와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가운데,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사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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