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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최근 발생한 법적·윤리적 논란에 대해 대표이사가 직접 주주들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도 제시했다. 삼양사는 우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내부 감시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 사업 부문의 영업 관행을 점검하고, 모든 거래 프로세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당한 행위가 개입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노력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 신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2025년 매출액 1조 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 달성에 따른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양사는 향후 이운익 사내이사를 포함한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철저한 현금 흐름 관리와 AI 전환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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