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옥살이→16년 만에 살인자 누명 벗은 부녀…손담비 "인생 망쳐 놓고 사과 없어" 분노 (꼬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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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옥살이→16년 만에 살인자 누명 벗은 부녀…손담비 "인생 망쳐 놓고 사과 없어" 분노 (꼬꼬무)

엑스포츠뉴스 2026-03-26 13: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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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살인자 누명을 벗은 부녀의 고백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분노를 드러낸다.

26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진범은 누구인가?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편으로, 유가족에서 살인자로 조작돼 인생이 무너진 부녀가 재심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사연을 조명한다. 리스너로는 배우 겸 가수 손담비, 밴드 루시의 신예찬, 코미디언 이국주가 함께한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집 앞에 놓인 막걸리를 남편이 아내에게 건넸고, 이를 나눠 마신 아내와 마을 주민이 사망하며 시작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후 범인이 아내와 엄마를 잃고 오열했던 남편과 딸로 밝혀지며 공분을 샀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알려지지 않은 반전이 존재했다. 해당 부녀가 재심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재심 신청과 동시에 형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했으며, 긴 재판 끝에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주 '꼬꼬무'에서는 왜 무고한 이들 부녀가 살인자로 몰려 무려 12년간 교도소에 있었던 것인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특히 '엄마를 죽인 딸'이라는 낙인 속에 청춘을 잃은 딸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꼬꼬무'를 통해 심경을 밝힌다. 그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며 자신과 아버지를 살인범으로 몰아간 담당 검사와 수사관을 향해 울분을 토했다.

무죄 판결 이후에도 해당 검사와 수사관은 사과하지 않았고, 마지막 재판에서도 "수사 기법이었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손담비는 "사람 인생을 망쳐놓고 사과조차 없었다는 게 화난다"며 분노를 드러냈고, 이국주 역시 "너무 괘씸하고 뻔뻔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또한 사건의 진범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초동 수사 기록에서 진범을 추적할 단서가 발견되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부녀가 살인범으로 조작된 이유와 무죄를 입증하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진실은 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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