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실제 인간 생체 실험을 자행한 731부대의 만행을 다룬 영화 ‘마루타’ 시리즈 ‘마루타 디 오리지널: 살인공창’과 ‘마루타 디 오리지널: 사망열차’가 4K 리마스터링으로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마루타’ 시리즈 (감독: 하지강 | 수입: (주)콘텐츠존, (주)씨씨에스충북방송ㅣ배급: (주)콘텐츠존, (주)씨씨에스충북방송, (주)다자인소프트ㅣ개봉: 2026년 4월 예정)는 731부대 생체실험을 소재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인간이 ‘마루타’라 불리는 실험 대상으로 전락했던 비극적 현실을 다룬다. 당시 자행된 탈수·동사·절단·세균 감염 등 각종 생체 실험과 진실 은폐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993년 개봉 당시 강렬한 문제작으로 평가받았던 ‘마루타’ 시리즈는 약 30여 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재개봉은 단순 복원을 넘어, 전쟁 속 비인간적 행위와 그로 인한 희생을 다시 환기시키는 데 의미를 둔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비극성과 공포를 강조한다. ‘역사상 가장 비인간적인 생체실험’, ‘너희들은 오직 재료다’ 등의 문구를 통해 인간성의 붕괴를 직설적으로 드러냈으며, ‘전쟁은 끝났어도, 추악한 진실은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로 역사적 기억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한편 ‘마루타’ 시리즈는 4월 중 국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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