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판 달군 ‘후원회장 경쟁’…정치권 영향력 쟁탈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지방선거판 달군 ‘후원회장 경쟁’…정치권 영향력 쟁탈전

경기일보 2026-03-26 13:01:24 신고

3줄요약
민주당 서정환 하남시장 예비후보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정완 예비후보 캠프 제공
민주당 서정환 하남시장 예비후보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정완 예비후보 캠프 제공

 

여야 정치권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유력 정치인을 향한 ‘모시기 경쟁’과 세 과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현직 정치인들의 후원회장 참여가 잇따르고 연예인 영입 경쟁까지 벌어지며 조직 결집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대출 사기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된 양문석 전 의원이 안산갑 출마를 요청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정완 하남시장 예비후보와 현근택 용인시장 예비후보,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당수 예비후보들이 김 전 부원장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을 둘러싼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지지층과 일반 유권자 모두를 겨냥한 선거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밖에 도내 지방선거판에서는 중진 정치인의 후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송 전 대표는 친필 메시지를 통해 지원 의지를 밝히며 선거전에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에서도 현역 의원이 후보 지원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분당갑)은 국민의힘 송경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 김원기 의정부 시장 예비후보와 배우 이원종. 김원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
민주당 김원기 의정부 시장 예비후보와 배우 이원종. 김원기 예비후보 캠프 제공

 

연예인을 앞세운 세 과시 경쟁도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배우 이기영을 명예후원회장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고, 김원기 예비후보는 배우 이원종을 후원회 고문으로 영입하며 맞불을 놨다. 같은 지역에서 이어진 인사 영입을 두고 조직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은 이 대통령 측근 인사, 전현직 국회의원, 외부 인사까지 가세한 이번 흐름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둔 영향력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