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각자대표 체제 전환…안전·글로벌 '투트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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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각자대표 체제 전환…안전·글로벌 '투트랙' 강화

프라임경제 2026-03-26 11:4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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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립(005610)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안전·글로벌 양축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사명 변경과 함께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도세호(왼쪽) 각자 대표이사와 정인호 각자 대표이사. ⓒ 삼립

삼립은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세호 대표는 그룹 내 안전 경영과 노사 상생 분야 전문가로,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와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 재정립을 이끌 예정이다. 정인호 대표는 한국·대만·홍콩 켈로그 총괄 책임자를 지낸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해외 시장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담당한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기업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 등 미래 성장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후보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후보가 신규 선임됐다. 회사 측은 제프리 존스 이사가 글로벌 법률 전문성과 대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관련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동윤 이사는 회계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재무·회계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립은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의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5억6583만10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0%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소액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차등배당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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