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무주군·진안군·장수군(이하 무진장)을 오가는 버스 운행이 일부 축소될 예정이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무진장 노선을 운행하는 전북고속과 전북여객이 휴업·폐지 신청을 한 15개 노선 26회 중 6개 노선 9회를 인가했다.
두 운수업체는 적자 누적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버스 노선 감축을 신청했고, 이를 검토한 전북도는 회당 평균 이용객 수가 9.4명 이하이고 교통수단 대체가 가능한 일부 노선을 폐지하기로 했다.
전북도의 결정을 운수업체가 받아들이면 노선이 최종 감축된다.
현재 무진장을 오가는 버스는 1일 21개 노선 58회(왕복 기준)가 운행 중이다.
전북도는 최근 4년(2020∼2024년)간 적자 노선 손실액 대비 88.9%를, 손익대비 101.4%를 지원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감소 등으로 (노선) 축소 결정을 내렸다"면서 ".최근 중동사태가 발생한 만큼 경영 수지와 운송원가 등을 분석해 재정지원금을 정밀하게 산출한 뒤 현실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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